진해 신비의 바닷길 동섬 / 진해 모세의 기적 / 진해 동섬

 

 

 

진해 모세의 기적 동섬 / 신비의 바닷길 동섬

 

 

창원 진해에 섬이지만 간조시 물이 빠지면

신비한 길이 생기기로 유명한 동섬입니다.

 

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물이 차있어서

한 번도 물이 빠진 걸 본 적이 없었는데

 

주말에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가기는 겁나고

야외로 나가볼 겸 드라이브 가다가 물이 빠져있길래

처음으로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.

 

저희는 토요일에 오후 5시쯤 갔더니

물이 이렇게 쫙 빠져있었어요.

 

 

간조 시 하루에 두 번 사주가 바다 위에 드러나면서

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'모세의 기적'이라고도 불립니다 ㅎㅎ

 

하루 두 번 간조 때 빼고는 물이 가득 차 있어서

섬만 둥둥 남아있어요.

 

이 동섬 옆에 진해 해양공원이 있어서

해양공원을 갔다가 동섬에 가보셔도 좋을듯하네요.

 

 

섬의 면적은 2,011㎡이며,

남북의 길이가 약 75m, 동서의 너비가 약 78m로

원형에 가까운 작은 섬입니다.

 

평소에는 물이 가득 차있다가

간조시 물이 완전히 빠져서 이렇게 길이 생겨

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.

 

 

 

 

그럼 한번 동섬으로 들어가 보도록 하겠습니다.

 

들어와 보니 오른편에 해양공원이 바로 보이네요.

 

 

계단을 올라가 섬으로 들어갑니다.

 

섬 둘레도 산책길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.

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어요.

 

 

쭉 들어가 보면 바다도 쫙 펼쳐지고요.

 

바다를 바라보니 집에만 몇 주 있어 갑갑함이

싹 사라졌어요.

 

사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기가 겁나서

주말에 날씨가 좋아 바다를 보러 가고 싶었거든요.

가서 보니 너무너무 좋았어요.

 

 

해양공원과 오른편에 새로 생긴 짚트랙도 보이네요.

 

중간에 계단을 내려가면 바다 바로 위의

산책로도 있고요.

 

자 이제 한 바퀴를 다 돌았습니다.

 

해가 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네요.

 

 

주차장은 따로 없고

위의 사진과 같이 길가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.

 

만조때는 이 길이 다시 물로 찬다니

다시 봐도 신기하네요 ㅎㅎ

 

진해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.

 

창원시 진해구 동 섬

잠시 산책하기 좋은 곳이네요.

 

*주소: 경남 창원시 진해구 명동 337-1